View source for 국한문성경/룻기

[[국한문성경|國漢文聖經]] | Previous [[국한문성경/사사기|士師記]] | Next [[국한문성경/사무엘상|사무엘上]]
----
<div class="haeseo-larger" style="line-height: 1.3em">

= 룻記 =

<sup>01:01</sup> 士師들의 治理하던 때에 그 땅에 凶年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地方에 가서 寓居하였는데

<sup>01:02</sup>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地方에 들어가서 거기 留하더니

<sup>01:03</sup> 나오미의 男便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sup>01:04</sup> 그들은 모압 女子 中에서 아내를 取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居한지 十年 즈음에

<sup>01:05</sup>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女人은 두 아들과 男便의 뒤에 남았더라

<sup>01:06</sup> 그가 모압 地方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自己 百姓을 眷顧하사 그들에게 糧食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子婦와 함께 일어나 모압 地方에서 돌아오려 하여

<sup>01:07</sup> 있던 곳을 떠나고 두 子婦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行하다가

<sup>01:08</sup> 나오미가 두 子婦에게 이르되 `너희는 各各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者와 나를 善待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善待하시기를 願하며

<sup>01:09</sup> 여호와께서 너희로 各各 男便의 집에서 平安함을 얻게 하시기를 願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sup>01:10</sup>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百姓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sup>01:11</sup>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胎中에 너희 男便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sup>01:12</sup>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男便을 두지 못할지라 假令 내가 所望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男便을 두어서 아들들을 生産한다 하자

<sup>01:13</sup> 너희가 어찌 그것을 因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因하여 男便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因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sup>01:14</sup>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媤母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sup>01:15</sup>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百姓과 그 神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sup>01:16</sup>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强勸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留宿하시는 곳에서 나도 留宿하겠나이다! 어머니의 百姓이 나의 百姓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sup>01:17</sup>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葬事될 것이라 萬一 내가 죽는 일 外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罰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願하나이다'

<sup>01:18</sup> 나오미가 룻의 自己와 함께 가기로 굳게 決心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sup>01:19</sup> 이에 그 두 사람이 行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城邑이 그들을 因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sup>01:20</sup>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稱하지 말고 마라라 稱하라 이는 全能者가 나를 甚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sup>01:21</sup> 내가 豊足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懲罰하셨고 全能者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稱하느뇨?' 하니라

<sup>01:22</sup> 나오미가 모압 地方에서 그 子婦 모압 女人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秋收 始作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sup>02:01</sup> 나오미의 男便 엘리멜렉의 親族 中 有力한 者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sup>02:02</sup> 모압 女人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恩惠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sup>02:03</sup> 룻이 가서 베는 者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偶然히 엘리멜렉의 親族 보아스에게 屬한 밭에 이르렀더라

<sup>02:04</sup>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者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가 함께 하시기를 願하노라' 그들이 對答하되 `여호와께서 當身에게 福 주시기를 願하나이다'

<sup>02:05</sup> 보아스가 베는 者들을 거느린 使喚에게 이르되 `이는 뉘 少女냐?'

<sup>02:06</sup> 베는 者를 거느린 使喚이 對答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地方에서 돌아온 모압 少女인데

<sup>02:07</sup> 그의 말이 나로 베는 者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暫時 집에서 쉰 外에 지금까지 繼續하는 中이니이다'

<sup>02:08</sup>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少女들과 함께 있으라

<sup>02:09</sup>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少年들에게 命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少年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sup>02:10</sup>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異邦 女人이어늘 當身이 어찌하여 내게 恩惠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sup>02:11</sup> 보아스가 그에게 對答하여 가로되 `네 男便이 죽은 後로 네가 媤母에게 行한 모든 것과 네 父母와 故國을 떠나 前에 알지 못하던 百姓에게로 온 일이 내게 分明히 들렸느니라

<sup>02:12</sup> 여호와께서 네 行한 일을 報應하시기를 願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保護를 받으러 온 네게 穩全한 賞 주시기를 願하노라!'

<sup>02:13</sup> 룻이 가로되 `내 主여, 내가 當身께 恩惠 입기를 願하나이다! 나는 當身의 侍女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當身이 이 侍女를 慰勞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sup>02:14</sup> 食事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醋에 찍으라' 룻이 穀食 베는 者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穀食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sup>02:15</sup>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自己 少年들에게 命하여 가로되 `그로 穀食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責望하지 말며

<sup>02:16</sup> 또 그를 爲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sup>02:17</sup>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sup>02:18</sup> 그것을 가지고 城邑에 들어가서 媤母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媤母에게 드리매

<sup>02:19</sup> 媤母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者에게 福이 있기를 願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媤母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sup>02:20</sup> 나오미가 子婦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福이 그에게 있기를 願하노라! 그가 生存한 者와 死亡한 者에게 恩惠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近族이니 우리 基業을 무를 者 中 하나이니라' 

<sup>02:21</sup> 모압 女人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秋收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少年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sup>02:22</sup> 나오미가 子婦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少女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sup>02:23</sup> 이에 룻이 보아스의 少女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秋收와 밀 秋收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媤母와 함께 居하니라

<sup>03:01</sup> 룻의 媤母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爲하여 安息할 곳을 求하여 너로 福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sup>03:02</sup> 네가 함께 하던 侍女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親族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打作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sup>03:03</sup> 그런즉 너는 沐浴하고 기름을 바르고 衣服을 입고 打作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sup>03:04</sup>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일을 네게 告하리라'

<sup>03:05</sup> 룻이 媤母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行하리이다!' 하니라

<sup>03:06</sup> 그가 打作 마당으로 내려가서 媤母의 命대로 다 하니라

<sup>03:07</sup>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sup>03:08</sup> 밤中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女人이 自己 발치에 누웠는지라

<sup>03:09</sup> 가로되 `네가 누구뇨?' 對答하되 `나는 當身의 侍女 룻이오니 當身의 옷자락으로 侍女를 덮으소서 當身은 우리 基業을 무를 者가 됨이니이다'

<sup>03:10</sup>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福주시기를 願하노라! 네가 貧富를 勿論하고 年少한 者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仁愛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sup>03:11</sup> 내 딸아, 두려워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行하리라! 네가 賢淑한 女子인 줄 나의 城邑 百姓이 다 아느니라

<sup>03:12</sup> 참으로 나는 네 基業을 무를 者나 무를 者가 나보다 더 가까운 親族이 있으니

<sup>03:13</sup>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基業 무를 者의 責任을 네게 履行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基業 무를 者의 責任을 行할 것이니라 萬一 그가 基業 무를 者의 責任을 네게 履行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盟誓하노니 내가 基業 무를 者의 責任을 네게 行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sup>03:14</sup>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彼此 알아보기 어려울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女人이 打作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sup>03:15</sup>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番 되어 룻에게 이워주고 城으로 들어가니라 

<sup>03:16</sup> 룻이 媤母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自己에게 行한 것을 다 告하고 

<sup>03:17</sup>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番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媤母에게 가지말라 하더이다`

<sup>03:18</sup> 이에 媤母가 가로되 `내 딸아, 이 事件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成就하기 前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sup>04:01</sup> 보아스가 城門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基業 무를 者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sup>04:02</sup> 보아스가 城邑 長老 十人을 請하여 가로되 `當身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sup>04:03</sup> 보아스가 그 基業 무를 者에게 이르되 `모압 地方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兄弟 엘리멜렉의 所有地를 管轄하므로

<sup>04:04</sup> 내가 여기 앉은 者들과 내 百姓의 長老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告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告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外에는 무를 者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sup>04:05</sup>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者의 아내 모압 女人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者의 基業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sup>04:06</sup> 그 基業 무를 者가 가로되 `나는 내 基業에 損害가 있을까 하여 나를 爲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權利를 네가 取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sup>04:07</sup> 옛적 이스라엘 中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交換하는 일을 確定하기 爲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證明하는 前例가 된지라

<sup>04:08</sup> 이에 그 基業 무를 者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爲하여 사라' 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sup>04:09</sup> 보아스가 長老들과 모든 百姓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날 證人이 되었고

<sup>04:10</sup> 또 말론의 아내 모압 女人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取하고 그 죽은 者의 基業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兄弟 中과 그곳 城門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證人이 되었느니라'

<sup>04:11</sup> 城門에 있는 모든 百姓과 長老들이 가로되 `우리가 證人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女人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有力하고 베들레헴에서 有名케 하시기를 願하며

<sup>04:12</sup> 여호와께서 이 少年 女子로 네게 後嗣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願하노라'

<sup>04:13</sup> 이에 보아스가 룻을 取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同寢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孕胎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sup>04:14</sup> 女人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讚頌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基業 무를 者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中에 有名하게 되기를 願하노라!

<sup>04:15</sup> 이는 네 生命의 回復者며 네 老年의 奉養者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貴한 子婦가 낳은 者로다'

<sup>04:16</sup> 나오미가 아기를 取하여 품에 품고 그의 養育者가 되니

<sup>04:17</sup> 그 이웃 女人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sup>04:18</sup> 베레스의 世系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sup>04:19</sup>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sup>04:20</sup>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sup>04:21</sup>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sup>04:22</sup>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