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경
三字經
三字經(삼자경)은 百家姓(백가성)과 千字文(천자문)과 함께 아동들에게 文字를 가르치고 쉽게 외울수 있게 三字로 句를 만들어 유교적 관점의 도덕, 역사, 학문 등 상식으로 여겨졌던 것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이다. 宋의 王應麟(왕응린)이 편선한 것이다. 삼자경은 조선 말기까지 사용된 사례가 있으나 천자문에 비해 보급이 덜했던 것 같아 보인다.
三字經
- 人之初 性本善 (인지초 성본선) 사람의 본성은 처음부터는 선량하며
性相近 習相遠 (성상근 습상원) 성품은 서로 비슷하나 어떤 습관을 들이는가에 따라 서로 멀어진다 - 苟不敎 性乃遷 (구불교 성내천) 가르치지 아니하면 성품은 바뀌어지며
敎之道 貴以專 (교지도 귀이전) 교육의 방법에 있어서는 전심으로 매진하는 것이 제일 귀한 것이다 - 㫺孟母 擇鄰處 (석맹모 택린처) 옛날에 맹자의 어머니는 이웃을 가려 집을 정했고
子不学 斷機杼 (자불학 단기저) 아들이 학문에 전념하지 않자 베틀의 북을 끊어버렸다 - 竇㷼山 有義方 (두연산 유의방) 두연산은 바른 방법으로
敎五子 名俱揚 (교오자 명구양) 다섯 아들을 가르쳐 명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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