劍號巨闕 珠稱夜光: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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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闕은 劍名이니 歐冶子<ref group="注">歐冶子 : 春秋時代 越나라의 칼 제작자. 越王을 위해 巨闕ㆍ湛盧ㆍ勝邪(승사)ㆍ魚腸ㆍ純鉤의 5검을 만들고, 楚王을 위해 龍淵ㆍ泰阿ㆍ工布의 3검을 만들었다 한다.(≪越絶書≫ 卷11)
巨闕은 劍名이니 歐冶子<ref group="注">歐冶子 : 春秋時代 越나라의 칼 제작자. 越王을 위해 巨闕ㆍ湛盧ㆍ勝邪(승사)ㆍ魚腸ㆍ純鉤의 5검을 만들고, 楚王을 위해 龍淵ㆍ泰阿ㆍ工布의 3검을 만들었다 한다.(≪越絶書≫ 卷11)
5검의 명칭에 대하여는 異說이 있어 그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ref>所造라 越王句踐<ref group="注">句踐 : 春秋時代 越나라의 왕이다. 섶에서 자는 臥薪을 했던 吳나라 왕 夫差와 會稽山에서 교전하여 항복한 이후, 그 치욕을 씻기 위해 쓸개를 맛보는 嘗膽을 하여 오나라를 멸망시켰다.(≪史記≫ 卷41 〈越王句踐世家〉)</ref>이 滅吳하고 得寶劒六하니 吳鉤湛盧干將莫邪魚腸이요 此其一也라
5검의 명칭에 대하여는 異說이 있어 그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ref>所造라 越王句踐<ref group="注">句踐 : 春秋時代 越나라의 왕이다. 섶에서 자는 臥薪을 했던 吳나라 왕 夫差와 會稽山에서 교전하여 항복한 이후, 그 치욕을 씻기 위해 쓸개를 맛보는 嘗膽을 하여 오나라를 멸망시켰다.(≪史記≫ 卷41 〈越王句踐世家〉)</ref>이 滅吳하고 得寶劒六하니 吳鉤湛盧干將莫邪魚腸이요 此其一也라<br>
夜光은 珠名이라 春秋時에 隨侯<ref group="注">隨侯 : 隋侯로도 혼용하였는바, 隨나라 諸侯의 칭호이다.</ref>活龍子한대 報以徑寸珠하니 照夜如晝라 獻于楚王하니 王大悅하여 數世에 不加兵於隨하니라
夜光은 珠名이라 春秋時에 隨侯<ref group="注">隨侯 : 隋侯로도 혼용하였는바, 隨나라 諸侯의 칭호이다.</ref>活龍子한대 報以徑寸珠하니 照夜如晝라 獻于楚王하니 王大悅하여 數世에 不加兵於隨하니라
巨闕은 보검의 이름이니, 歐冶子가 주조한 것이다. 越王 句踐이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보검 여섯 자루를 얻었는데, 吳鉤ㆍ湛盧ㆍ干將ㆍ莫邪(막야)ㆍ魚腸이며, 이 巨闕도 그 중의 하나이다.
 
巨闕은 보검의 이름이니, 歐冶子가 주조한 것이다. 越王 句踐이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보검 여섯 자루를 얻었는데, 吳鉤ㆍ湛盧ㆍ干將ㆍ莫邪(막야)ㆍ魚腸이며, 이 巨闕도 그 중의 하나이다.<br>
夜光은 진주의 이름이다. 춘추시대에 隨나라 임금이 용의 아들을 살려주자, 용은 지름이 한 치가 넘는 진주를 주어 그 은혜에 보답하니, 진주가 빛나 밤에도 대낮과 같이 환하였다. 이것을 楚王에게 바치자, 초왕은 크게 기뻐하여 몇 대가 지나도록 수나라에 전쟁을 걸어오지 않았다.
夜光은 진주의 이름이다. 춘추시대에 隨나라 임금이 용의 아들을 살려주자, 용은 지름이 한 치가 넘는 진주를 주어 그 은혜에 보답하니, 진주가 빛나 밤에도 대낮과 같이 환하였다. 이것을 楚王에게 바치자, 초왕은 크게 기뻐하여 몇 대가 지나도록 수나라에 전쟁을 걸어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