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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字文≫을 짓도록 명령한 梁 武帝가 불교를 신봉한 황제였으니만큼 ‘地水火風’으로 풀이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ref>는 天地君親이요 五常은 仁義禮智信이라 人非四大면 無以生이요 非五常이면 無以成이니 是乃人之所以爲人也라 | ≪千字文≫을 짓도록 명령한 梁 武帝가 불교를 신봉한 황제였으니만큼 ‘地水火風’으로 풀이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ref>는 天地君親이요 五常은 仁義禮智信이라 人非四大면 無以生이요 非五常이면 無以成이니 是乃人之所以爲人也라 | ||
蓋此는 무릇[凡玆]이란 말과 같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남에 이 신체와 毛髮과 皮膚를 갖추지 않은 이가 없는데, 사람이 된 까닭[所以]은 〈여기에 있지 않고〉 별도로 있는 데가 있다. | 蓋此는 무릇[凡玆]이란 말과 같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남에 이 신체와 毛髮과 皮膚를 갖추지 않은 이가 없는데, 사람이 된 까닭[所以]은 〈여기에 있지 않고〉 별도로 있는 데가 있다.<br> | ||
四大는 하늘ㆍ땅ㆍ임금ㆍ부모이며, 五常은 仁ㆍ義ㆍ禮ㆍ智ㆍ信이다. 사람은 四大가 아니면 태어날 수가 없고, 五常<ref group="注">五常 : 사람이 항상 지닌 5가지 本性으로, 仁ㆍ義ㆍ禮ㆍ智ㆍ信이다. 이 이외에 五倫 등으로 설명하기도 한다.</ref>이 아니면 이룰 수가 없으니, 이것이 바로 사람이 사람이 된 까닭인 것이다. | 四大는 하늘ㆍ땅ㆍ임금ㆍ부모이며, 五常은 仁ㆍ義ㆍ禮ㆍ智ㆍ信이다. 사람은 四大가 아니면 태어날 수가 없고, 五常<ref group="注">五常 : 사람이 항상 지닌 5가지 本性으로, 仁ㆍ義ㆍ禮ㆍ智ㆍ信이다. 이 이외에 五倫 등으로 설명하기도 한다.</ref>이 아니면 이룰 수가 없으니, 이것이 바로 사람이 사람이 된 까닭인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