恭惟鞠養 豈敢毁傷: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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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經曰 身體髮膚는 受之父母라 不敢毁傷이 孝之始也라하니 苟思父母鞠養之恩하면 則其必不敢毁傷矣리라
孝經曰 身體髮膚는 受之父母라 不敢毁傷이 孝之始也라하니 苟思父母鞠養之恩하면 則其必不敢毁傷矣리라


사람의 이 몸은 부모께서 길러주신 은혜가 아닌 것이 없으니, 자식이 된 자는 마땅히 恭敬히 이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사람의 이 몸은 부모께서 길러주신 은혜가 아닌 것이 없으니, 자식이 된 자는 마땅히 恭敬히 이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br>
≪孝經≫에 이르기를 “신체와 毛髮과 皮膚는 부모에게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毁傷]하지 않음이 효도의 시작이다.” 하였다. 만일 부모께서 길러주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몸을 감히 훼상하지 못할 것이다.
≪孝經≫에 이르기를 “신체와 毛髮과 皮膚는 부모에게 받은 것이니, 감히 훼손[毁傷]하지 않음이 효도의 시작이다.” 하였다. 만일 부모께서 길러주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몸을 감히 훼상하지 못할 것이다.


[節旨] 이 이하는 학자가 몸을 수련하는 일을 말하였다.(≪釋義≫)
[節旨] 이 이하는 학자가 몸을 수련하는 일을 말하였다.(≪釋義≫)<br>
[節解] 이는 장차 몸을 수련하는 일을 말하기 위해, 우선 몸이 지극히 중요함을 말하여 수련하지 않으면 안 됨을 보인 것이다. 외면으로 형체는 四大가 있고 내면으로 심성은 五常이 있는데, 몸을 수련하는 사람은 오상의 덕을 수련한 뒤에야 사대의 體를 훼손하지 않을 수 있다. 감히 훼손하지 못하는 것은 四大에 있고, 훼손하지 못하는 까닭은 五常을 수련하는 데에 있다.(≪釋義≫)
[節解] 이는 장차 몸을 수련하는 일을 말하기 위해, 우선 몸이 지극히 중요함을 말하여 수련하지 않으면 안 됨을 보인 것이다. 외면으로 형체는 四大가 있고 내면으로 심성은 五常이 있는데, 몸을 수련하는 사람은 오상의 덕을 수련한 뒤에야 사대의 體를 훼손하지 않을 수 있다. 감히 훼손하지 못하는 것은 四大에 있고, 훼손하지 못하는 까닭은 五常을 수련하는 데에 있다.(≪釋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