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한문성경/요나

From Han Wiki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he printable version is no longer supported and may have rendering errors. Please update your browser bookmarks and please use the default browser print function instead.

國漢文聖經 | Previous 오바댜 | Next 미가


요나

01:0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臨하니라 이르시되

01:02 너는 일어나 저 큰 城邑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惡毒이 내 앞에 上達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01:0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避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逃亡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避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船價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01:04 여호와께서 大風을 大作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01:05 沙工이 두려워 하여 各各 自己의 神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物件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層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01:06 船長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者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求하라 或時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亡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01:0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災殃이 누구로 因하여 우리에게 臨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當한지라

01:0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請컨대 이 災殃이 무슨 緣故로 우리에게 臨하였는가 告하라 네 生業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故國이 어디며 어느 民族에 屬하였느냐?'

01:09 그가 對答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陸地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敬畏하는 者로라' 하고

01:10 自己가 여호와의 낯을 避함인줄을 그들에게 告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甚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行하였느냐?' 하니라

01:11 바다가 漸漸 洶湧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爲하여 潺潺하겠느냐?'

01:12 그가 對答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爲하여 潺潺하리라 너희가 이 큰 暴風을 만난 것이 나의 緣故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01: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櫓를 저어 배를 陸地에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向하여 漸漸 더 洶湧하므로 能히 못한지라

01: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求하고 求하오니 이 사람의 生命 까닭에 우리를 滅亡시키지 마옵소서 無罪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主 여호와께서는 主의 뜻대로 行하심이니이다' 하고

01: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01: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祭物을 드리고 誓願을 하였더라

01: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豫備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三日 三夜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02:0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祈禱하여

02:02 가로되 내가 받는 苦難을 因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主께서 내게 對答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主께서 나의 音聲을 들으셨나이다

02:03 主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主의 波濤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02:04 내가 말하기를 내가 主의 目前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主의 聖殿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02:05 물이 나를 둘렀으되 靈魂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02:06 내가 山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主께서 내 生命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02:07 내 靈魂이 내 속에서 疲困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祈禱가 主께 이르렀사오며 主의 聖殿에 미쳤나이다

02:0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崇尙하는 者는 自己에게 베푸신 恩惠를 버렸사오나

02:09 나는 感謝하는 목소리로 主께 祭祀를 드리며 나의 誓願을 主께 갚겠나이다 救援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02:10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命하시매 요나를 陸地에 吐하니라

03:01 여호와의 말씀이 두番째 요나에게 臨하니라 이르시되

03:02 일어나 저 큰 城邑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命한 바를 그들에게 宣布하라 하신지라

03:03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極히 큰 城邑이므로 三日길이라

03:04 요나가 그 城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行하며 외쳐 가로되 `四十日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03:05 니느웨 百姓이 하나님을 믿고 禁食을 宣布하고 無論 大小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03:06 그 所聞이 니느웨 王에게 들리매 王이 寶座에서 일어나 朝服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03:07 王이 그 大臣으로 더불어 詔書를 내려 니느웨에 宣布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떼나 羊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03:0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各其 惡한 길과 손으로 行한 强暴에서 떠날 것이라

03:09 하나님이 或時 뜻을 돌이키시고 그 震怒를 그치사 우리로 滅亡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03:10 하나님이 그들의 行한 것 곧 그 惡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監察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災殃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04:01 요나가 甚히 싫어하고 怒하여

04:02 여호와께 祈禱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故國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逃亡하였사오니 主께서는 恩惠로우시며, 慈悲로우시며, 怒하기를 더디하시며, 仁愛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災殃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04:03 여호와여 願컨대 이제 내 生命을 取하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04:0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의 성냄이 어찌 合當하냐? 하시니라

04:05 요나가 城에서 나가서 그 城 東便에 앉되 거기서 自己를 爲하여 草幕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城邑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려하니라

04:0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準備하사 요나 위에 가리우게 하셨으니 이는 그 머리를 爲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 괴로움을 免케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 넝쿨을 因하여 甚히 기뻐하였더니

04:07 하나님이 벌레를 準備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씹게 하시매 곧 시드니라

04:0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東風을 準備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쬐매 요나가 昏困하여 스스로 죽기를 求하여 가로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04:0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 넝쿨로 因하여 성냄이 어찌 合當하냐? 그가 對答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合當하니이다'

04: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受苦도 아니하였고 培養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亡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04:11 하물며 이 큰 城邑 니느웨에는 左右를 分辨치 못하는 者가 十 二萬 餘名이요 六畜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合當치 아니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