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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 은 中國 古代로 부터 最高學府인 大學(태학)에서 다루온 學問이다. 이는 小學에 대하는 이른바 고등학문인데, 그 내용을 朱憙는 《大學章句》 序에서 「이치를 窮理하고 마음을 올바르게 하는 것과 자신의 德을 쌓고 남을 다스리는 道理를 가르쳤다」 고 要約해서 밝혔다. 唐代의 孔穎達은 大學을 가르켜 「배움을 이루는 일을 論하여 그 나라를 다스리고 天下에 그 德을 밝힐 수 있게 한 것인데, 또한 明德으로 말미암는 바를 근본으로 하여 먼저 뜻을 정성되게 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 이라 했다.
「大學」 은 中國 古代로 부터 最高學府인 大學(태학)에서 다루온 學問이다. 이는 小學에 대하는 이른바 고등학문인데, 그 내용을 朱憙는 《大學章句》 序에서 「이치를 窮理하고 마음을 올바르게 하는 것과 자신의 德을 쌓고 남을 다스리는 道理를 가르쳤다」 고 要約해서 밝혔다. 唐代의 孔穎達은 大學을 가르켜 「배움을 이루는 일을 論하여 그 나라를 다스리고 天下에 그 德을 밝힐 수 있게 한 것인데, 또한 明德으로 말미암는 바를 근본으로 하여 먼저 뜻을 정성되게 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 이라 했다.


朱熹는 「大學」 이란 「大人之學」 이라 했고, 王陽明도 이에 따랐다. 大人의 學問은 곧 大人을 養成하기 위한 학문이다. 그러면 大人이란 어떤 사람을 가르키는가. 이는 온전한 德을 갖춘 위대한 사람 곧 君子 또는 聖人과 같은 의미의 사람이다. 《論》 季氏篇의 「畏大人」 이란 말의 注에 「大人은 聖人이다」 라고 했거니와 王陽明은 「大人은 천지만물로써 一體를 삼는 者」 라고 했다. 이 설명은 곧 「仁」 에 優游하는 聖人을 가리킨 말이다. 君子가 才德이 있는 사람이란 뜻 외에 다스리는 지위에 있는 사람의 뜻까지 아울러 가지듯이 大人도 마찬가지로 「有德者」 와 「有位者」 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政治는 有德者가 해야 되고 정치하는 사람은 또 반드시 有德해야 한다는 과거 동양인들의 관념의 일면을 보여주는 말이다. 德은 정치에 있어서의 手腕 이전에 인간적인 바탕이다. 결국 大人은 君子, 聖人과 마찬가지로 오전한 德性을 지닌 人間像으로써 治國理民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는 資質을 갖춘 사람이라고 定義할 수 있다.  「大學」 은 곧 그러한 大人을 양성하기 위한 學問인 것이다.
朱熹는 「大學」 이란 「大人之學」 이라 했고, 王陽明도 이에 따랐다. 大人의 學問은 곧 大人을 養成하기 위한 학문이다. 그러면 大人이란 어떤 사람을 가르키는가. 이는 온전한 德을 갖춘 위대한 사람 곧 君子 또는 聖人과 같은 의미의 사람이다. 《論》 季氏篇의 「畏大人」 이란 말의 注에 「大人은 聖人이다」 라고 했거니와 王陽明은 「大人은 천지만물로써 一體를 삼는 者」 라고 했다. 이 설명은 곧 「仁」 에 優游하는 聖人을 가리킨 말이다. 君子가 才德이 있는 사람이란 뜻 외에 다스리는 지위에 있는 사람의 뜻까지 아울러 가지듯이 大人도 마찬가지로 「有德者」 와 「有位者」 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政治는 有德者가 해야 되고 정치하는 사람은 또 반드시 有德해야 한다는 과거 동양인들의 관념의 일면을 보여주는 말이다. 德은 정치에 있어서의 手腕 이전에 인간적인 바탕이다. 결국 大人은 君子, 聖人과 마찬가지로 온전한 德性을 지닌 人間像으로써 治國理民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는 資質을 갖춘 사람이라고 定義할 수 있다.  「大學」 은 곧 그러한 大人을 양성하기 위한 學問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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