尺璧非寶 寸陰是競: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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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mId=m01&bnCode=jti_5a0901&titleId=C34 註]) 한 자의 구슬이 보배가 아니고, 한 치의 짧은 시간[寸陰]을 다투어 아껴야 한다.
([http://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mId=m01&bnCode=jti_5a0901&titleId=C34 註]) 한 자의 구슬이 보배가 아니고, 한 치의 짧은 시간[寸陰]을 다투어 아껴야 한다.


寶玉이 其長盈尺이면 則可謂至寶로되 而此猶未足爲寶요 別有可寶者存焉이니라
寶玉이 其長盈尺이면 則可謂至寶로되 而此猶未足爲寶요 別有可寶者存焉이니라<br>
禹惜寸陰하시니 日晷<ref group="注">晷 : 해 그림자이다.(≪廣韻≫)</ref>移寸은 人所忽也로되 而聖人惜之하시니 蓋任重道遠<ref group="注">任重道遠 : ≪論語≫ 〈泰伯〉의 “任重而道遠”에서 온 것이다.</ref>하여 惟日不足故也니라
禹惜寸陰하시니 日晷<ref group="注">晷 : 해 그림자이다.(≪廣韻≫)</ref>移寸은 人所忽也로되 而聖人惜之하시니 蓋任重道遠<ref group="注">任重道遠 : ≪論語≫ 〈泰伯〉의 “任重而道遠”에서 온 것이다.</ref>하여 惟日不足故也니라
보배로운 玉이 그 길이가 한 자나 된다면 지극한 보배라 이를 수 있으나, 이것도 오히려 아직 보배가 되기에 충분하지 못하고, 별도로 보배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
 
보배로운 玉이 그 길이가 한 자나 된다면 지극한 보배라 이를 수 있으나, 이것도 오히려 아직 보배가 되기에 충분하지 못하고, 별도로 보배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br>
禹王은 한 치의 光陰(짧은 시간)을 아꼈으니, 햇빛이 한 치쯤 옮겨가는 시간은 사람들이 소홀히 여기는 것이나 성인은 이를 아꼈다. 이는 임무가 무겁고 길이 멀어 날짜를 부족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禹王은 한 치의 光陰(짧은 시간)을 아꼈으니, 햇빛이 한 치쯤 옮겨가는 시간은 사람들이 소홀히 여기는 것이나 성인은 이를 아꼈다. 이는 임무가 무겁고 길이 멀어 날짜를 부족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節旨] 하늘의 도리와 사람의 일이 어긋나지 않음이 이와 같아서 사람은 당연히 그 五常을 힘써 시행해야 한다.(≪釋義≫)
[節解] 이것은 한 자 구슬이라도 보배로 여길 것이 못 되고, 오직 寸陰을 마땅히 다투어서 부지런히 오상을 수련하되, 오직 날이 부족함을 말한 것이다.(≪釋義≫)


= 尺璧非寶 =
= 尺璧非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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