雁門紫塞 鷄田赤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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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 1]門紫塞[注 2]요 雞[注 3]田赤城[注 4]이라 (雁◑門紫◯塞◑요 雞田赤●城◎이라)

()관문은 雁門, 성벽은 紫塞, 역참은 雞田, 성벽은 赤城이다.

雁門은 郡名이니 在幷州하니 春雁北歸踰此라 故名이라 紫塞는 地名이니 秦築長城에 土色皆紫하니라
雞田은 在雍州라 昔에 周文은 獲雌而王[注 5]하고 秦穆은 獲雌而霸하니라 下有[注 6]寶雞祠[注 7]하니 秦郊祀處라 赤城은 在夔州魚腹縣하니라

雁門은 郡 이름이니, 幷州에 있었는데, 봄에 기러기가 북쪽으로 돌아갈 때에 이곳을 넘어가므로 이름이 된 것이다. 紫塞는 지명이니, 秦나라가 이곳에 장성을 쌓았는데, 흙빛이 모두 자주색이었다.
雞田은 雍州에 있었다. 옛날에 周나라 文王은 암탉을 얻고 왕자가 되었으며, 秦나라 穆公은 암탉을 얻고 패자가 되었다. 아래에 寶雞祠가 있으니, 秦나라에서 하늘에 郊祭를 지내던 곳이다. 赤城은 夔州 魚腹縣에 있다.

雁門紫塞

雁門紫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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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안문은 봄기러기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이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이라 하였다.

(簡) 안문을 여니, 변방새가 붉은 옷을 입었고

안문은 봄 기러기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이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이라 하였다. 1.듣는 바의 3.만리장성은 2.안문관과도 함께 하며 4.이명만리장성의 紫塞 이다. ●안문(雁門).雁은 안안조야(雁雁鳥也)라고 했으니 즉 기러기이고 문은 문문야(門聞也)라 했으니 듣는 것이다.여기에서 안문(안門)은 관명(關名)이자,雁門關의 位置는 산서성(山西省)서북방에 있다. ●자색(紫色) 자(紫)는 靑赤間色이라 했으며,새(塞)의 본의(本意)는 간격(間隔)이 있는데 "변방"로 전의 하였다.만리장성(萬里長城)의 이명(異名)이 곧 자색(紫塞)인 것이다. 그 유래는 고금주(古今注)에서 살펴보면 자새진축장성 토색개자 고명자색[紫塞秦築長城 土色皆紫 古名紫塞]라 했으니, 이것은 "그 곳의 흙빛이 자색임으로 만리장성을 가리켜 자새(紫塞)라 했다"는 뜻이다. ●계전(鷄田),계(鷄)는 계지시축(鷄知時畜)이라 했는데, 즉 때를 알리는 집 짐승이 닭이라는 뜻이다. 계전(鷄田)은 땅 이름인데, 계전주(鷄田州) 회락현(廻樂縣)경계에 있다고 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적성(赤城)역시 지명이다. 기러기 안(雁).오리 과에 속하는 물새, 문 문(門).집의 외부에 설치한 출입구. 공문(孔門;孔子敎를 신봉하는 사람들),붉을 자(紫),자주 빛 자(紫).적색과 청색의 간 색.자색(紫色),막을 색(塞).사이를 가림 .폐색(蔽塞),변방 새(塞). 변새(邊塞;변방의 요새),

한자 유래

안문(雁門)과 자새(紫塞)는 중국 대륙의 북쪽 변방을 가리키는 말이다. 안문(雁門)은 중국 대륙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진시황(秦始皇)이 정한 36군(郡) 중 하나였다. 봄에 기러기가 북쪽으로 돌아갈 때 이곳을 통해 넘어가므로 '기러기가 지나는 관문(關門)'이라는 뜻의 '안문(雁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자새(紫塞)는 땅 이름으로 진시황은 진(秦)나라의 명장 몽염(夢魘)을 시켜 이곳에 북방 유목민족의 침입(侵入)을 막을 수 있는 장성(長城)을 쌓게 했다. 자새(紫塞)라는 이름은 변방의 흙색깔이 자색(紫色)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기러기 안(雁)자는 형부(形部)인 기슭 엄(厂)과 성부인 '추할 휴(倠)'자가 '안(雁)'으로 전음 된 형성자(形聲字)이다. 그러니 안(雁)자는 기러기(雁)를 뜻한다. 성부(聲部)인 안(雁)자는 '응당 응(應)'자의 본의(本意)를 담고 있다. 안(雁)자는 형부인 새 추(隹) 및 보조형부인 사람(人=亻)과 성부인 '기슭 엄·한(厂)'자가 '안(雁)'으로 전음 된 형성자이다. 그러니 집(厂)에 사람(亻)이 다정(多情)하게 모여 사는 것처럼 살아가는 새(隹)인 '기러기(雁)'를 뜻하며 서열(序列)과 질서(秩序)를 상징(象徵)한다. 그런데 '기러기 안(雁)'자는 그림으로 보아 '응할 응(應)' '매 응(鷹)'자와 뿌리가 같은 글자이다. 이들 세 글자의 뿌리가 되는 꼴을 보면 모양(模樣)으로 열(列)을 지어 날아가는 모습(模襲)을 나타내고 그 안에 고개를 쭉 내민 새를 그렸다. 그런데 후에 이들 글자들은 의미(意味)를 구체화(具體化)하면서 조금씩 바뀌게 되었다. 먼저 '기러기 안(雁)'자는 모양(模樣)의 날아가는 대형(〈)과 이동성(|)을 상징(象徵)하던 것이 사람이 거주(居住)하는 굴바위(厂)와 사람(亻)으로 의인화(擬人化)되어 지금과 같은 굴바위(厂)에 사람(亻)이 다정하게 모여 살듯이 살아가는 새(隹)인 '기러기(雁)'를 뜻하게 되었다.

문 문(門)은 갑골문(甲骨文)에서는 좌우 양쪽의 두 개 문짝 모양(模樣)을 본뜬 상형문자로, "문(門)"이란 뜻을 나타낸다. "문(門)"이 뜻을 나타내는 부수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여러 가지 종류(種類)의 문이나, 문에 부속(附屬)되어 있는 물건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問"(물을 문), "번민할 민(悶)", "들을 문(聞)" 등에 있는 "문(門)"은 소리를 나타내는 부호이고, 여기서 뜻을 나타내는 것은 "입 구(口)", "마음 심(心)", "귀 이(耳)"이다.

자줏빛 자(紫)는 실타래 뜻을 나타내는 실 사(糸) 부(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차(此)가 합(合)하여 이루어진 형성자(形聲字)다. 자주빛으로 물들인 실의 뜻이다. 즉 자줏빛 자(紫)는 이를 차(此), 실 멱(糸)으로 이루어진 글자다. 또 이를 차(此)는 그칠 지(止)와 비수(匕)로 이루어졌다. 자줏빛 자(紫)는 '이것저것 실 가락으로 한데 묶어둔다'는 의미(意味)다. 빛깔로만 보면 분명 고귀(高貴)한 신분을 상징하고 희귀(稀貴)한 보석을 암시(暗示)하지만, 글자의 내면을 살펴보면 '멈춘다, 그친다'는 의미와 함께 '비수를 실오라기로 가려둔다'는 뜻도 들어있다. 그런데 별 양(陽)과 합쳐져 '고상한 빛깔로 세상에 드러난다'는 의미가 되었다. 한마디로 고관대작(高官大爵)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고관대작(高官大爵)이 되어 나랏일을 한다는 뜻이다. 또한 자외선(紫外線)은 '자주색(紫) 빛보다 바깥(外)에 있는 광선(線)'으로, 자주색보다 더 짧은 파장(波長)을 가져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막을 색(塞)자는 위에 나온 찰 한(寒)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상형문자를 보면, 찰 한(寒)자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벽돌을 두 손(廾)으로 쌓아 집(宀)의 벽을 막는 모습에서 '막다'라는 뜻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흙 토(土)자가 추가되었다. 이후 '막다→(적을 막는) 요새→(요새가 있는) 변방'이란 뜻이 파생되었다. 이때에는 변방 새(塞)자로 부른다. 정맥폐색증, 장폐색증, 요도폐색증 등에 나오는 폐색증(閉塞症)은 '(혈관, 창자, 요도 등이) 닫혀서(閉) 막히는(塞) 증세(症)'다. 새옹지마(塞翁之馬)는 '변방(塞)의 늙은이(翁)의(之) 말(馬)'이란 뜻으로, 인생의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음을 일컫는 말이다.

鷄田赤城

鷄田赤城

(韓) 계전은 옹주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簡) 적성에는 닭들이 논다.

계전(鷄田)은 웅주(熊州)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1.鷄田과 3.赤城은 각각 2.熊州와 4.기州에 있다. 여기에서 熊州와 기州는 韻을 단것이자 관련지명이니 그 韻은 2.와 4.의 順位에 있다. 닭 계(鷄).가금(家禽)의 하나계(鷄)와 같은字, 밭 전(田), 논 전(田).농작물을 심는 전지,상전(桑田;뽕나무 밭), 붉을 적(赤).붉은 빛,적성(赤誠;진심을 가지고 있음), 빌 적(赤).작빈(赤貧;아무 것도 없음),벌거벗을 적(赤).적라(赤裸), 재 성(城).성곽(城郭) 學習考:"九州禹跡"서부터는 지세를 논한 것이다. 윗 글은 단순히 중국북부지방의 유명한 곳을 들어 소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한 번 더 글 귀를 새겨 보면 [기러기 왕래하는 안문관이 있는가 하면 만리장성이 가로놓여 있으며 계전(鷄田)이라는 변방의 광막한 지역이 있고 옛날 치우(蚩尤)가 살던 적성도 있다]는 뜻이다. 한문에서는 문장에 곧장 대(對)를 놓는데, 이 글에서도 "雁門"과"鷄田", "紫塞"와 "赤城"은 서로 대(對)가 된다.

한자 유래

계전(鷄田)은 중국 대륙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옹주(雍州)에 있는 땅 이름이다. 적성(赤城)은 만리장성 밖의 변방으로 중국 신화에 따르면, 황제(黃帝)와 천하의 패권(覇權)을 놓고 겨루다 패배(敗北)한 전쟁의 신(神) 치우(蚩尤)가 살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안문자새(雁門紫塞)요 계전적성(鷄田赤城)이라, 안문과 자새가 있고, 계전과 적성이 있다'는 중국 대륙의 북쪽과 서북쪽에 위치(位置)하고 있는 변방 지역으로 한나라의 변방을 대표하는 군사 요충지(要衝地)라고 하겠다.

닭 계(鷄)의 구성(構成)은 어찌 해(奚)와 새 조(鳥)로 이루어진다. 해(奚)는 손아귀에 뭔가를 쥔 모양(模樣)의 손톱 조(爫)와 작은 끈을 상형한 작을 요(幺) 그리고 사람이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양을 상형한 큰 대(大)로 구성되었는데, 사람(大)의 목에 끈(幺)을 묶어 손으로 잡고(爫) 있는 것으로 전쟁(戰爭)에 져 포로(捕虜)가 된 사람을 뜻한다. ‘어찌’란 뜻은 가차(假借)된 것이다. 조(鳥)에 대해 "설문(說文)"에서는 “조(鳥)는 꼬리가 긴 새를 아울러 부르는 명칭(名稱)이며, 상형글자이다.”라고 한다. 고문에 그려진 것은 새의 발이 비(匕)처럼 생겼기 때문에 비(匕)로 구성된다. 현재의 자형 중간부위를 말하며 하부의 네 개의 점은 꼬리를 그려낸다. 따라서 계(鷄)의 전체적인 의미(意味)는 사람의 머리를 부여잡듯(奚) 목을 부여잡고 비틀어 잡는 새(鳥)가 곧 ‘닭’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닭의 특성(特性)을 살펴, 잘 날지는 못하지만 새(鳥)의 특징을 지닌 닭은 크고(大) 작은(幺) 덤불이나 짚 등을 발(爫)로 헤집으며 먹잇감을 찾아 먹는 성품(性品)으로 묘사(描寫)하면 보다 윤리(倫理)적이다.

밭 전(田)자는 뜻을 나타내는 입 구(口) 부(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열 십(十)을 그려 논밭의 길과 경계 또는 곡식을 심는 경계를 그린 상형자(象形字)로 경작지인 '밭(田)'이라는 뜻의 글자이다. 전(田)자는 둘레(口)를 두루(十) 두른 채 경작을 하는 밭(田)처럼 풀이되기도 한다. 그러니 전(田)자가 부수로 쓰인 글자들은 두루 "생업(生業)에 필요한 경작지(耕作地)나 경작 행위(行爲)"라는 의미들이 스며있다. 한편 전(田)자와 관련하여 함께 익히면 잘 기억되는 부수는 밭(田)에 있는 흙(土)을 일구며 사는 '마을 리(里)'자, 그리고 밭 위에 소금 결정들이 있는 '소금밭 로(鹵)'자가 있다. 또한 다른 글자가 전(田)자 꼴로 바뀌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정수리 신(囟)'자는 살(肉=月)이 생각의 내(巛)가 흐르는 머리(月) 부위인 '뇌 뇌(腦)'자 따위에 스며있다. 그런데 신(囟)자는 서로 견주어(比) 머리(月→田)를 맞대면 도움이 된다는 의미(意味)의 '도울 비(毘)'자에서 곡식이 수확되는 '밭 전(田)'자 꼴로 바뀌었다. "설문(說文)"에서는 “田은 진열(陳列)한다는 뜻이다. 곡식 심는 곳을 ‘전(田)’이라 하며 상형글자다. 에워쌀 위(囗)와 열 십(十)으로 구성(構成)된 것은 천백(千百)의 제도를 뜻한다.”고 하였다. 갑골문(甲骨文)의 자형도 현재와 비슷하다. 전(田)은 또한 ‘사냥하다’는 뜻도 있는데, 고대 사람들은 밭과 같은 일정한 크기의 구획(區劃) 안에서 사냥경기를 하였기 때문에 허신(許愼)도 ‘진야(敶也)’라고 한 것 같다.

붉을 적(赤)의 갑골문(甲骨文) 자형은 두 팔과 다리를 벌리고 있는 사람의 모습(模襲)을 상형한 큰 대(大)와 불 화(火)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글자는 고대의 기우제(祈雨祭)와 관련이 깊다. 요즘과 같이 관개시설(灌漑施設)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고대에는 비(雨)는 하늘이 내리는 감로수(甘露水)와 같은 의미(意味)를 지녔다. 논밭이 쩍쩍 갈라지는 극심(極甚)한 가뭄이 오면 통치권자(統治權者)는 장작더미로 제단(祭壇)을 만들고 사람(大)을 제물(祭物)로 바치며 불(火)을 피워 비 내려줄 것을 갈망(渴望)하였다. 이러한 풍속(風俗)은 인간존중(人間尊重)의 사상이 확립(確立)된 후대로 오면서 사람 대신 다른 제물로 대체 되었고, 근래에는 단지 높은 산 정상에서 불을 피우는 것으로 기우제(祈雨祭)는 간략화 되었다. 이러한 풍속의 변화(變化)에 따라 글자 역시 사람(大)대신 흙 토(土)자로 변화하였다. 즉 높은 산 정상에 흙(土)으로 제단을 쌓아 그 위에서 불(火)을 피워 올리며 비 내려줄 것을 빌었다. 이 때 피워 올린 불빛에서 ‘붉다’라는 뜻과 함께 불에 타서 ‘아무것도 없다’라는 의미도 파생(派生)하였다.

성 성(城)은 흙 토(土 )와 이룰 성(成)으로 구성(構成)되었다. 성(成)의 글자형성은 '십간(十干),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과 관련(關聯)이 깊다. 십간은 곡식의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고 수확(收穫)되어 창고에 갈무리되었다가 다시 파종(播種)되는 일련의 순서(順序)를 나타낸다. 즉 씨앗이 파종되면 가장 먼저 뿌리가 내리게 되는데, 갑(甲)의 자형하부가 곧 뿌리를 뜻한다. 을(乙)은 싹이 터 어느 정도 자라난 모양(模樣)을, 병(丙)은 자라나 저마다 꼴의 형태(形態)를 갖춘 것을, 정(丁)은 장성(長成)하게 자라난 모양을, 무(戊)는 지나치게 웃자라지 못하도록 전지가위를 이용(利用)해 잘라주어야 할 정도(程度)로 성장한 모양을 뜻한다. 그래서 장성하게 자라(丁) 전지(戊)해 줄 정도가 되면 식물(植物)의 성장이 다 이루어진(成)것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성(城)의 전체적인 의미는 흙(土)을 높다랗게 쌓아 이루어진(成) 방어벽을 뜻한다. 돌을 쪼개고 다듬을 수 있는 철기문화(鐵器文化)가 형성(形成)되기 전의 글자임을 알 수 있다.

  1. 雁 : 鴈(기러기 안)과 同字이다.(≪中≫)
  2. 紫塞 : ≪註解≫에 地名, ≪釋義≫에 長城(萬里長城)으로 풀이되었으나, 여러 典據에는 ‘長城’으로 나타나고 ‘地名’은 확인하기 어렵다. ≪註解≫의 ‘地名’을 삭제하면 ≪釋義≫와 같은 풀이가 된다.
  3. 雞 : 籒文에는 鷄(닭 계)로 썼다.(≪中≫)
  4. 雁門紫塞 雞田赤城 : 雁門은 關門 이름이다. 紫塞는 바로 장성이니, 秦나라 始皇이 쌓았는데 서쪽으로 臨洮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朝鮮까지 이르러 그 길이가 만 리이고, 흙빛이 모두 검붉으므로 紫塞라고 일컬었다. 雞田은 역 이름이다. 赤城은 옛날 蚩尤가 살던 곳이다.(≪釋義≫)
  5. 昔周文 獲雌而王 : 周나라 文王 때에 鸑鷟(악착:봉황의 일종)이 岐山에서 울었다. (≪玉海≫ 卷199 〈祥瑞 動物 鳳 祥禽〉)
  6. 下有 : ≪唐書≫에 ‘始爲’로 나타났다.
  7. 秦穆獲雌而霸 下有寶雞祠 : 당나라 褚遂良이 말하였다. “옛날 秦나라 文公 때에 아동이 있어 변하여 꿩이 되었는데 암꿩은 陳倉에서 울고 수꿩은 南陽에서 울었습니다. 아동이 말하기를 ‘수컷을 얻는 이는 王이 되고 암컷을 얻는 이는 霸가 된다.’ 하였는데, 文公이 마침내 패자가 되어 처음으로 寶雞祠를 지었습니다. 後漢 光武皇帝는 그 수컷을 얻어 南陽에서 일어나서 천하를 차지하였습니다.”(≪唐書≫ 卷105 〈褚遂良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