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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育黎首하고 臣伏戎羌( | 愛育黎首하고 臣伏戎羌<ref group="注">愛育黎首 臣伏戎羌 : 育은 기른다는 뜻이다. 黎는 검다는 뜻이고, 首는 머리이니, 사람의 머리는 모두 검기 때문에 백성을 일컫기를 黎首라고 한다. 臣은 섬긴다는 뜻이다. 伏은 굴복함이다. 戎은 사방 오랑캐의 하나이다. 羌은 서쪽 戎族의 일종이다. | ||
위의 글에서는 도가 있는 임금이 中華(中原)의 백성들을 모두 사랑하여 양육하고, 외방 오랑캐에 있어서도 능히 굴복시키고 신하 삼아 섬기게 하여 배반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하였다. 윗구는 中華를 말하였고 아랫구는 外方 오랑캐를 말하였다.(≪釋義≫)</ref>이라 (愛◑育●黎首◯하고 臣伏●戎羌◎이라) | |||
([http://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mId=m01&bnCode=jti_5a0901&titleId=C19 註]) 백성을 사랑하여 기르고, 오랑캐들을 신하로 삼아 복종시킨다. | ([http://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mId=m01&bnCode=jti_5a0901&titleId=C19 註]) 백성을 사랑하여 기르고, 오랑캐들을 신하로 삼아 복종시킨다. | ||
黎首는 猶言黔首니 民也라 民惟邦本 | 黎首는 猶言黔首니 民也라 民惟邦本<ref group="注">民惟邦本 : ≪書經≫ 〈五子之歌〉에 보인다.</ref>이니 人君所當撫愛而養育之也라<br/> | ||
戎羌은 皆西戎이로되 而此則總四裔言之也라 人君이 德以懷之하고 威以馭之하면 則咸來臣伏也라 | 戎羌은 皆西戎이로되 而此則總四裔言之也라 人君이 德以懷之하고 威以馭之하면 則咸來臣伏也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