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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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字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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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人之道
- 天地玄黃 (천지현황) 하늘은 위에 있어 그 빛이 검고 땅은 아래 있어서 그 빛이 누르다.
宇宙洪荒 (우주홍황) 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으니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 日月盈昃 (일월영측)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차차 기울어 진다.
辰宿列張 (진숙렬장) 성좌가 해와 달과 같이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는 것을 말함. - 寒來暑往 (한래서왕)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는 것과 같이 사절의 바뀜을 말함.
秋收冬藏 (추수동장) 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감춰 둔다. - 閏餘成歲 (윤여성세) 일년 이십사절기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해를 정했다.
律呂調陽 (률려조양) 율과 여는 천지 양기를 고르게 하니 율은 양이고 즉 여는 음이다. - 雲騰致雨 (운등치우)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즉 천지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露結爲霜 (로결위상) 이슬이 맺혀 서리가 되니 밤 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 金生麗水 (금생려수) 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궁의 지명이다.
玉出崑岡 (옥출곤강) 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 劍號巨闕 (검호거궐) 거궐은 칼 이름이며 구야자가 지은 보검(조나라 국보)이다.
珠稱夜光 (주칭야광) 구슬의 빛이 낮같으므로 야광이라 일컬었다. - 果珍李柰 (과진리내) 실과중에 오야과 벚의 진미가 으뜸임을 말함.
菜重芥薑 (채중개강) 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제일 중하다. - 海鹹河淡 (해함하담) 바단물은 짜고 밀물은 맛도 없고 맑다.
鱗潛羽翔 (린잠우상) 비늘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있는 새는 공중에 난다. - 龍師火帝 (용사화제) (용스승 불임금)이란 복희씨는 용으로써, 신동씨는 불로써 벼슬을 기록하였다.
鳥官人皇 (조관인황) 소호하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는 인문을 갖췄으므로 인황이라 하였다. - 始制文字 (시제문자) 복희씨는 창힐이라는 사람을 시켜 새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乃服衣裳 (내복의상) 이에 의상을 입게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를 엄숙케 하였다. - 推位讓國 (추위양국) 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니 제요가 제순에게 전위 하였다.
有虞陶唐 (유우도당) 유우는 제순이요. 도당은 제요이니 즉 중국 고대 제왕이다. - 弔民伐罪 (조민벌죄) 불쌍한 백성을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周發殷湯 (주발은탕) 주발은 무왕의 이름이고 은탕은 왕의 칭호이다. - 坐朝問道 (좌조문도) 좌조는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은 것이고, 문도는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함.
垂拱平章 (수공평장)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은 공손히 생각함을 말함. - 愛育黎首 (애육려수) 예수 즉 백성을 임금이 사랑하고 양육함을 말함.
臣伏戎羌 (신복융강) 위와 같이 나라를 다스리던 그 덕에 굴복하여 융과 강도 항복하고야 만다. - 遐邇壹體 (하이일체) 멀고 가까운 나라 전부가 그 덕망이 퍼져서 귀순케 하며 일체가 될 수 있다.
率賓歸王 (솔빈귀왕) 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아니함이 없음을 말함. - 鳴鳳在樹 (명봉재수) 명군 성현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白駒食場 (백구식장) 흰 망아지도 덕에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 먹게 된다. - 化被草木 (화피초목) 덕화가 사람이나 짐슴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 까지도 미침을 말함.
賴及萬方 (뢰급만방) 만방에 어진 덕이 고르게 된다.
君子修身之道
- 蓋此身髮 (개차신발) 이 몸의 털은 대개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다.
四大五常 (사대오상) 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이 있으니 즉 사대는 천지군부요, 오상은 인의예지신이다. - 恭惟鞠養 (공유국양) 국양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 때문이다.
豈敢毁傷 (기감훼상) 부모께 낳아 길러 주신 이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 女慕貞烈 (녀모정렬) 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히 해햐 함을 뜻함.
男效才良 (남효재량) 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함을 말함. - 知過必改 (지과필개) 사람은 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즉시 고처야 한다.
得能莫忘 (득능막망)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을 배우면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罔談彼短 (망담피단) 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단점을 욕하지 말라.
靡恃己長 (미시기장) 자신의 특기를 자랑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 信使可覆 (신사가복) 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器欲難量 (기욕난량) 사람의 기략은 깊고 깊어서 헤아리기 어렵다. - 墨悲絲染 (묵비사염) 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못함을 슬퍼한다. 즉 사람도 친구를 조심하여야 함.
詩讚羔羊 (시찬고양) 시전 교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어 남국 대부가 정직하게 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 景行維賢 (경행유현) 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함.
剋念作聖 (극년작성) 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성인이 될 수 있다. - 德建名立 (덕건명립) 덕으로서 세상의 모든 일을 행하면 자연 이름도 서게 된다.
形端表正 (형단표정) 형용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 표면에 나타난다. - 空谷傳聲 (공곡전성) 소리를 산골짜기에서 치면 그대로 전해진다.
虛堂習聽 (허당습청) 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리어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밖에서도 응한다. - 禍因惡積 (화인악적) 재앙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일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福緣善慶 (복연선경) 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 尺璧非寶 (척벽비보) 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다.
寸陰是競 (촌음시경) 보배로운 구슬보다 잠깐의 시간이 더 귀중하다. - 資父事君 (자부사군) 부모를 섬기는 효도로서 임금을 섬겨야 한다.
曰嚴與敬 (왈엄여경)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 孝當竭力 (효당갈력) 부모를 섬기는 데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한다.
忠則盡命 (충즉진명) 충성한 즉 목숨을 다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 된다. - 臨深履薄 (림심이박)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라.
夙興溫凊 (숙흥온정) 일찍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 似蘭斯馨 (사란사형) 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如松之盛 (여송지성) 소나무 같이 변치 않고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川流不息 (천류불식) 내가 흘러 쉬지 않으니 군자의 행지를 말한 것이다.
淵澄取暎 (연징취영) 못이 맑아 비치우니 군자의 마음씨를 말한 것이다. - 容止若思 (용지약사) 행동을 침착히 하고 조용히 생각하는 태도를 지니라.
言辭安定 (언사안정) 태도만 침착할뿐 아니라 안정케 하여 쓸데 없는 말을 삼가하라. - 篤初誠美 (독초성미) 무슨 일을 하더라도 처음에 신중히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愼終宜令 (신종의령) 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한다. - 榮業所基 (영업소기) 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된다.
籍甚無竟 (적심무경)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로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 學優登仕 (학우등사)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다.
攝職從政 (섭직종정) 벼슬을 잡아 정사에 좇는다는 뜻으로 정치에 참여한다. - 存以甘棠 (존이감당) 주나라 소공이 아가위나무 아래서 백성을 교화시켰다.
去而益詠 (거이익영) 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 樂殊貴賤 (악수귀천) 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와 제후, 사대부가 각각 다르다.
禮別尊卑 (예별존비) 예도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부자·부부·장유·붕우간의 차별이 있다. - 上和下睦 (상화하목) 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서 공경함으로써 화목이 된다.
夫唱婦隨 (부창부수) 지아비가 부르면 지어미가 따르니 즉 원만한 가정을 말한다. - 外受傅訓 (외수부훈) 여덟살이 되면 밖의 스승에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入奉母儀 (입봉모의) 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한다. - 諸姑伯叔 (제고백숙) 고모와 백부, 숙부 등은 친척임을 말함.
猶子比兒 (유자비아) 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취급하여야 한다. - 孔懷兄弟 (공회형제) 형제는 서로 사랑하며 의좋게 지내라.
同氣連枝 (동기련지) 형제는 부모와 기움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에 비하면 가지와 같다. - 交友投分 (교우투분) 벗을 사귀는 데는 서로 분에 맞는 사람끼리라야 한다.
切磨箴規 (절마잠규) 열심히 닦고 배워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 仁慈隱惻 (인자은측) 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한 측은하게 여긴다.
造次弗離 (조차불리) 남을 동정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라. - 節義廉退 (절의염퇴) 청렴·절개·의리·사양함과 물러감은 지켜야 한다.
顚沛匪虧 (전패비휴)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말아라. - 性靜情逸 (성정정일)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함은 인정이다.
心動神疲 (심동신피)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도 불편하다. - 守眞志滿 (수진지만)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충만하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逐物意移 (축물의이) 사물의 변천을 보고 움직이는 의지는 정하지 않고 지지할 곳 없다. - 堅持雅操 (견지아조) 맑은 절조를 굳게 지키면 나의 도리가 극진함이라.
好爵自縻 (호작자미)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천작을 극진히 하면 인작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王天下之基
- 都邑華夏 (도읍화하) 도읍은 왕성의 지위를 말한 것이고 화하는 당시 중국을 자칭하던 말.
東西二京 (동서이경) 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이다. - 背邙面洛 (배망면락) 동경은 북에 북망상이 있고 낙양은 남에 낙천이 있다.
浮渭據涇 (부위거경) 위수에 뜨고 경수를 눌렀으니 장안은 서북에 위천·경수 두 물이 있었다. - 宮殿盤鬱 (궁전반울) 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정하고.
樓觀飛驚 (루관비경) 궁전 안의 물견대(物見台)는 높아서 올라가는 듯 나는 듯하여 놀란다. - 圖寫禽獸 (도사금수) 궁전 내부에는 화가들이 그리고 조각한 작품들이 장식되어 있다.
畵采仙靈 (화채선령) 신선한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 丙舍傍啓 (병사방계) 병사 곁에 통고를 열어 궁전내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甲帳對楹 (갑장대영) 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 정지하는 곳이다. - 肆筵設席 (사연설석) 자리를 베풀고 돗을 베푸니 연회하는 좌석이다.
鼓瑟吹笙 (고슬취생) 비파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 陞階納陛 (승계납폐) 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하는 절차이니라.
弁轉疑星 (변전의성) 많은 사람들의 관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인가 의심할 정도였다. - 右通廣內 (우통광내) 오른편에 광내가 통하니 광내는 나라 비서를 두는 집이다.
左達承明 (좌달승명) 왼편에 승명이 사모치니 승명은 사기를 교열하는 집이다. - 旣集墳典 (기집분전) 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의 글은 삼분이고 오제의 글은 오전이다.
亦聚群英 (역취군영) 또한 여러 영웅을 모으니 분전을 강론하여 치국하는 도를 밝힘이라. - 杜稿鍾隸 (두고종례) 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와 예서를 쓴 종례의 글도 비치 되었다.
漆書壁經 (칠서벽경) 한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서골과 공자가 발견한 육경도 비치되어 있다. - 府羅將相 (부라장상) 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있느니라.
路夾槐卿 (로협괴경) 길에 고관인 삼공 구경이 마차를 타고 궁전으로 들어가는 모습. - 戶封八縣 (호봉팔현)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 민호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다.
家給千兵 (가급천병) 제후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 집을 호위시켰다. - 高冠陪輦 (고관배련) 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다.
驅轂振纓 (구곡진영) 수렐를 몰 때 갓끈이 떨이지니 임금 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 世祿侈富 (세록치부) 대대로 녹이 사치하고 부하니 제후 자손이 세세관록을 성전함이라.
車駕肥輕 (차가비경) 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은 가볍게 차려져 있다. - 策功茂實 (책공무실) 공의 꾀함에 무성하고 충실하니라.
勒碑刻銘 (늑비각명) 비석에 그 이름을 새겨 그 공을 후세에 전하였다. - 磻溪伊尹 (반계이윤) 문왕은 반계에서 강태공을 맞고 은왕은 신야에서 이윤을 맞았다.
佐時阿衡 (좌시아형) 때를 돕는 아형이니 아형은 상나라 재상의 칭호이다. - 奄宅曲阜 (엄택곡부) 주공은 공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국을 봉한 후 곡부에 궁전을 세웠다.
微旦孰營 (미단숙영) 주공의 단이 아니면 어찌 큰 궁전을 세웠으리오. - 桓公匡合 (환공광합) 제나라 환공은 바르게 하고 모았으니 초를 물리치고 난을 바로 잡았다.
濟弱扶傾 (제약부경) 약한 나라를 구제하고 기울어지는 제신을 도와서 권위를 올렸다. - 綺回漢惠 (기회한혜) 한나라 네 현인의 한 사람인기가 한나라 혜제를 회복시겼다.
說感武丁 (열감무정) 부열이 들에서 역사함에 무정의 꿈에 감동되어 곧 정승을 삼으리라. - 俊乂密勿 (준예밀물) 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모여 빽빽하더라.
多士寔寧 (다사식녕) 바른 선비들이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 - 晋楚更覇 (진초갱패) 진과 초가 다시 으뜸이 되니 진문공과 초장왕이 패왕이 되니라.
趙魏困橫 (조위곤힁) 조와 위는 힁에 곤하니 육국 때에 진나라를 섬기자함을 힁이라 하니라. - 假途滅虢 (가도멸괵) 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니 진헌공이 우국길을 빌려 괵국을 멸하니라.
踐土會盟 (천토회맹) 진문공이 제후를 천토에 모아 맹세하고 협천자영 제후하니라. - 何遵約法 (하준약법) 소하는 한고조로 더불어 약법 삼장을 정하여 준행하리라.
韓弊煩刑 (한폐번형) 한비는 진왕을 달래 형벌을 시행하다가 그 형벌로서 죽는다. - 起翦頗牧 (기전파목) 백기와 왕전은 진의 장수이고 염파와 이목은 조의 장수였다.
用軍最精 (용군최정) 군사 쓰기를 가장 정결히 하였다. - 宣威沙漠 (선위사막) 장수로서 그 위엄이 멀리 사막에까지 선양되었다.
馳譽丹靑 (치예단청) 그 명예는 생전뿐 아니라 죽은 후에도 전하기 위하여 초상을 기린각에 그렸다. - 九州禹跡 (구주우적) 하우씨가 구주를 분별하시니 기·연·청·서·양·옹·구 주이다.
百郡秦幷 (백군진병) 진시황이 천하봉군하는 범을 페하고 일백군을 두었다. - 嶽宗恒岱 (악종항대) 오약은 동태·서화·남형·북항·중숭산이니 항산과 태산이 조종이다.
禪主云亭 (선주운정) 운과 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 운정은 태산에 있다. - 雁門紫塞 (안문자새) 안문은 봄기러기가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이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이라 했다.
鷄田赤城 (계전적성) 계전은 옹주에 있고 적성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 昆池碣石 (곤지갈석) 곤지는 운남 곤명현에 있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다.
鉅野洞庭 (거야동정) 거야는 태산 동편에 있는 광야, 동정은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이다. - 曠遠綿邈 (광원면막) 산, 벌판, 호수 등이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함.
巖峀杳冥 (암수묘명) 큰 바위와 메뿌리가 묘연하고 아득함을 말함.
處身治家之道
- 治本於農 (치본어농) 다스리는 것은 농사를 근본으로 하니 중농정치를 이름.
務玆稼穡 (무자가색) 때를 놓치지 말고 심고 거두는데 힘써야 한다. - 俶載南畝 (숙재남묘) 비로소 남양의 밭에서 농작물을 배양한다.
我藝黍稷 (아예서직)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 농사일에 열중하겠다. - 稅熟貢新 (세숙공신) 곡식이 익으면 부세하여 국용을 준비하고 신곡으로 종묘에 제사를 올린다.
勸賞黜陟 (권상출척) 농민의 의기를 양양키 위하여 열심히 한 자는 상주고 게을리 한 자는 출척했다. - 孟軻敦素 (맹가돈소) 맹자는 그 모친의 교훈을 받아 자사문하에서 배웠다.
史魚秉直 (사어병직) 사어라는 사람은 위나라 태부였으며 그 성격이 매우 강직하였다. - 庶幾中庸 (서기중용) 어떠한 일이나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일하면 안된다.
勞謙謹勅 (노겸근칙) 근로하고 겸손하며 삼가하고 신칙하면 중용의 도에 이른다. - 聆音察理 (령음찰리) 소리를 듣고 거둥을 살피니 비록 적은 일이라도 주의하여야 한다.
鑑貌辨色 (감모변색) 모양과 거둥으로 그 사람의 심리를 분별한다. - 貽厥嘉猷 (이궐가유) 착한 일을 하여 자손에 좋은 것을 남기어야 한다.
勉其祗植 (면기지식) 착한 것을 자손에게 줄 것을 힘써야 하며 좋은 가정을 이루어라. - 省躬譏誡 (성궁기계) 기룽과 경계함이 있는가 염려하여 몸을 살피라.
寵增抗極 (총증항극) 총애가 더할수록 교만한 태도를 부리지 말고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 殆辱近恥 (태욕근치) 총애를 받는다고 욕된 일을 하면 멀지 않아 위태함과 치욕이 온다.
林皐幸卽 (임고행즉) 부귀할지라도 겸퇴하여 산간 수풀에서 사는 것도 다행한 일이다. - 兩疏見機 (량소견기) 한나라의 소광과 소수는 기틀을 보고 상소한 후 고향으로 갔다.
解組誰逼 (해조수핍) 관의 끈을 풀고 즉 사직하고 돌아가니 누가 핍박하리요. - 索居閑處 (삭거한처) 퇴직하여 한가한 살곳을 찾아 세상을 보냄.
沈默寂寥 (침묵적요) 세상에 나와 교제하는 데도 언행을 침착하게 가져야 한다. - 求古尋論 (구고심론) 예를 찾아 의논하면 고인을 찾아 토론함이라.
散慮逍遙 (산려소요) 세상일을 잊어버리고 자연속에 한가히 즐김을 말함. - 欣奏累遣 (흔주누견) 기쁨은 아뢰고 더러움은 보내니.
慼謝歡招 (척사환초) 마음 속의 슬픈 것은 없어지고 즐거움만 부른 듯이 오게 된다. - 渠荷的歷 (거하적력) 개천의 연꽃도 아름답고 향기 또한 잡아 볼만하다.
園莽抽條 (원망추조) 동산의 풀은 땅 속의 양분으로 가지고 뻗고 크게 자란다. - 枇杷晩翠 (비파만취) 비파나무는 늦은 겨울날에도 그 빛이 푸르다.
梧桐早凋 (오동조조) 오동나무는 가을이 되면 다른 나무보다 먼저 마른다. - 陳根委翳 (진근위예) 가을이 오면 오동뿐 아니라 고목의 뿌리는 시들어 마른다.
落葉飄颻 (낙엽표요) 가을이 오면 낙엽이 펄펄 날리며 떨어진다. - 遊鵾獨運 (유곤독운) 고니는 북해의 큰 봉새로서 홀로 바다위를 헤엄쳐 논다.
凌摩絳霄 (능마강소) 강소란 붉은 색을 나타내는 저녁노을 해질무렵의 하나이다. - 耽讀翫市 (탐독완시) 한나라 왕총은 독서를 즐겨 항상 서점에서 탐독하였다.
寓目囊箱 (우목낭상) 왕총은 글을 한 번 읽으면 잊지 않아 주머니나 상자에 둠과 같다고 했다. - 易輶攸畏 (이유유외) 군자는 가볍게 움직이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屬耳垣牆 (속이원장) 벽에도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 具膳飱飯 (구선손반) 반찬을 갖추고 밥을 먹으니.
適口充腸 (적구충장) 훌륭한 음식이 아니라도 입에 맞으면 배를 채운다. - 飽飫烹宰 (포어팽재) 배부를 떼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 맛을 모른다.
饑厭糟糠 (기염조강) 반대로 배고플 때에는 겨와 재강이라도 맛이 있다. - 親戚故舊 (친척고구) 친은 동성지친이고 척은 이성지친이라, 고구는 옛 친구를 말한다.
老少異糧 (노소이량) 늙은이와 젊은이의 식사가 다르다. - 妾御績紡 (첩어적방)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길쌈을 짠다.
侍巾帷房 (시건유방) 유방에서 모시고 수건을 받드니 처첩의 하는 일이다. - 紈扇圓潔 (환선원결) 깁부채는 둥글고 조촐하다.
銀燭煒煌 (은촉위황) 은 촛대의 촛불은 빛나서 휘황 찬란하다. - 晝眠夕寐 (주면석매) 낮에 낮잠자고 밤에 일찍 자니 한가한 사람의 일이다.
藍筍象床 (남순상상) 푸른 대순과 코끼리 상이니 즉 한가한 사람의 침상이다. - 弦歌酒讌 (현가주연) 거문고를 타며 술과 노래로 잔치하니.
接杯擧觴 (접배거상) 작고 큰 술잔을 서로 받으며 즐기는 모습이다. - 矯手頓足 (교수돈족) 손을 들고 발을 움직이며 춤을 춘다.
悅豫且康 (열예차강) 이상과 같이 마음 편히 즐기고 살면 단란한 가정이다. - 嫡後嗣續 (적후사속) 적실 즉 장남은 뒤를 계승하여 대를 잇는다.
祭祀蒸嘗 (제사증상) 제사하되 겨울제사는 증이라하고 가을제사는 상이라 한다. - 稽顙再拜 (계상재배) 이마를 조아려 선조에게 두번 절한다.
悚懼恐惶 (송구공황) 송구하고 공황하니 엄숙하고 공경함이 극진하다. - 牋牒簡要 (전첩간요) 글과 편지는 간략함을 요한다.
顧答審詳 (고답심상) 편지의 회답도 용건을 잘 알수 있게 써야 한다. - 骸垢想浴 (해구상욕) 몸에 때가 끼면 목욕하기를 생각하며.
執熱願凉 (집열원량) 더우면 서늘하기를 원한다. - 驢騾犢特 (여라독특) 나귀와 노새와 송아지 즉 가축을 말함.
駭躍超驤 (해약초양) 뛰고 달리며 노는 가축의 모습을 말함. - 誅斬賊盜 (주참적도) 역적과 도적을 베어 물리치고.
捕獲叛亡 (포획반망) 배반하고 도망하는 자를 잡아 죄를 다스린다. - 布射僚丸 (포사료환) 한나라 여포는 활을 잘 쏘았고 의료는 탄자를 잘 던졌다.
嵇琴阮嘯 (혜금완소) 위나라 혜강은 거문고를 잘타고 완적은 휘파람을 잘 불었다. - 恬筆倫紙 (염필륜지) 진국 봉념은 토끼털로 붓을 만들었고 후한 채윤은 종이를 만들었다.
鈞巧任釣 (균교임조) 위국 마균은 지남거를 만들고 전국 시대 임공자는 낚시를 만들었다. - 釋紛利俗 (석분리속) 이상 팔인의 재주를 다하여 어지러움을 풀어 풍속에 이롭게 하였다.
竝皆佳妙 (병개가묘) 모두가 아름다우며 묘한 재주였다. - 毛施淑姿 (모시숙자) 모는 오의 모타라는 여자이고 시는 월의 서시라는 여자인데 모두 절세 미인이다.
工顰姸笑 (공빈연소) 이 두 여인의 웃는 모습이 곱고 아름다웠다. - 年矢每催 (연시매최) 세월이 화살같이 빠른 것을 말함.
曦暉朗耀 (희휘낭요) 태양 빛과 달빛이 온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 - 璇璣懸斡 (선기현알) 선기는 천기를 보는 기구이고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함.
晦魄環照 (회백환조) 달이 고리와 같이 돌며 천지를 비치는 것을 말함. - 指薪修祐 (지신수우) 불타는 나무와 같은 정열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는다.
永綏吉劭 (영수길소) 그리고 영구히 편안하고 길함이 높으리라. - 矩步引領 (구보인령) 걸음을 바르게 걷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니 위의가 엄숙하다.
俯仰廊廟 (부앙낭묘) 항상 난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숙여 예의를 지켜라. - 束帶矜莊 (속대긍장) 의복을 단정케 함으로써 긍지를 갖는다.
徘徊瞻眺 (배회첨조) 같은 장소를 배회하며 두루보는 모양이다. - 孤陋寡聞 (고루과문) 배운 것이 고루하고 들은 것이 작다 (천자문 저자, 자신을 겸손하게 말한 것)
愚蒙等誚 (우몽등초) 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말함.
語助
References
- 천자문 목록 @존말 한자사전
- 천자문 간략 해설
- 주해천자문 (1752년 원간본 사진) @디지탈한글박물관
- 주역으로 푸는 천자문 @동방문화진흥회
- 천자문 한자풀이 @岳岩漢文屋
- 주역으로 푸는 천자문 @구글검색
- 천자문 풀이 @성이의 발자취
- 석봉천자문 @ 디지탈한글박물관
- 천자문 해설 @의종김씨 종친회
- 천자문 @동양고전 종합DB
- 영어로 번역된 천자문풀이 (translated into English)
- 천자문 이야기 1
- 천자문 이야기 2
- 천자문 배우는 방법
- 천자문 인물들
문화 역사 관련 사이트
-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2024-08-26)
- 한국학중앙연구원 /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 한국역사종합정보센터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 유학, 동양학 관련 연구 도구들
- 문자강의